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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디저트에 시대를 담은 '올드 쿠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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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올드 쿠키 하우스입니다.
위치는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868번길 35-5 1층 올드쿠키하우스입니다.

최근에 생긴 신상 디저트 카페로서 동네 앞이라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마스코트

입구 앞 귀여운 마스코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88올림픽 호돌이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요
(아재요....)
 
한편으로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는
어릴 적 읽었던 전래 동화 호랑이가 보이기도 하네요.
 
그만큼 옛것을 계승한 디저트를 표현해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봤을 땐, 올드쿠키라하면
낡은, 오래된, 유통기한이 지난 쿠키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traditional cookies, Vintage Cookies
old fashioned cookies가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찌 됐든 의미만 통하면 되니까요!
(예전 소고기 육회를 오번역해서 six times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입구와 내부 진열모습

이곳은 개성주악을 파는 곳인데,
개성주악이란??(네이버 사전)
쌀가루에 멥쌀가루나 밀가루를 섞은 뒤 막걸리를 넣고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은 것을 기름에 지진 떡. 먹을 때는 조청을 묻히며, 개성 지역에서 정월 초에 해 먹는 음식입니다.
 
마치 보름달처럼 귀요미이며,
핑거푸드처럼 한입에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일반주악과 무화과콩포드(콩포트는 설탕과 과일을 졸인 것)입니다.

일반주악

미니미 모양의 일반주악은 조청이 잘 발라져 있었고,
달달하고 고소했습니다.
마치 찹쌀도넛를 응축해 놓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마시기에도 좋고,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무화과콩포드

무화과콩포드는 무화과의 부드러움을 개성주악에 첨가한 맛인데요
무화과와 조화도 잘 어울리며, 호불호없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흑임자 개성주악을 먹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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