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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품격 있는 한우생고기와 깊은 곰탕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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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옥과 한우촌입니다.

위치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보평길 5-5입니다.

추석에 여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다행히 옥과 한우촌은 열었더라고요! (럭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성묘 끝나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다수처럼 보였습니다.

집에 복귀해서 다시 제사음식 먹기가 쉽지 않죠

대기는 1팀이었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 주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한우 특 생고기 비빔밥과 

소머리 곰탕입니다.

유달리 옆 테이블에서 먹는 

생고기 비빔밥이 맛있어보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생고기 비빔밥도 진짜 진짜 늦게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는 이 정도는 아닌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생고기비빔밥

곰탕과 특 생고기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생고기비빔밥을 주로 먹는 곳은

나주에 있는 생고기비빔밥인데

여기도 만만치 않게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생고기의 신선도와 양 그리고 

맛에 있어서 우위를 가리기 어렵더 라구요

한입한입 정말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뭔가 입안 가득 소고기를 

먹다보니 힘도 생기고, 든든함이 무척 좋았네요


곰탕

다음은 곰탕입니다. 곰탕은 얼마나 고았길래.. 

진짜 뿌연 느낌이 맛의 깊이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농도도 진하고 깊은 맛에 

약간은 부담스러울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한그릇으로 

양기보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나주 곰탕은 

기름을 떠내서 맑게 만드는 곰탕이 있고

여기 곰탕처럼 떠내지 않고 

진하게 끓인 곰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이 좋았는데.. 

진하게 끓인 곰탕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각각의 맛이 개성이 있죠 ㅎ 

어찌됐든 국밥도 한그릇 뚝딱하였네요!

여러모로 즐거운 맛의 타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방문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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