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과 함께 즐기는 광양의 숨은 보석같은 카페

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어딜가도 사람들이 많은데 가끔은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진 않으신가요?
저는 핫플도 좋아하지만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도 애정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영원히 나만의 아지트이길 바라는 곳, 비제스코입니다.
위치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영의암1로 53입니다.

도시화가 덜 된 느낌의 길을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따로 주차장이
없어도 길거리 주차를
할 곳이 많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내부모습

첫 인상은 블랙톤의 인테리어가
세련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2층으로 되어 있는 큰 카페였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좋았습니다.

베이커리

케익

베이커리류도 다양했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다양한 맛의 소금빵과 베이글, 케이크 등이
디저트 배가 따로 있는
저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문한 음식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얼그레이크림라떼, 커스터드 소금빵입니다.
더운 낮에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커스터드 소금빵이 있다면
그 곳이 천국아닐까요?
아메리카노 맛은 깔끔했습니다.
저는 커피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산미가 있는 원두보다는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며
탄 맛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음료와 빵

그런 제 입맛에 이 곳 커피는
적당한 씁쓸함과 깔끔함으로
달콤한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얼그레이크림라떼도 은은하게
나는 얼그레이향이 좋았습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외향도
예쁘면 더 먹음직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감성있는 담음새와 달달한 맛은
더위에 지쳐 당충전이 필요한
저에게 최고였습니다.

소금빰

소금빵의 아랫부분은 바작하고
그 속의 버터 동굴에는 커스터드가
가득 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크림이
흐르는 것이 좋았습니다.
소금빵의 종류가 많고
다른 소금빵들도 다 맛있어 보여
다음에 오면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뷰

인기 있는 거대한 자연뷰의
카페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 천이 흘러
풍경도 좋고, 근처에
물이 흐르고 바람을 막는
건물들이 없어서 그런지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문을
열어두니 충분히 시원했습니다.

게다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서 그런지 앉아있는 도중에
귀염둥이 강아지들을 여러 마리 봤습니다.
반려견이 있는 견주분들이
오시면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에 지쳐 편안하게 대화하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광양에 가시게 되면 비제스코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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