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분위기의 만남, 디라이프스타일키친에서

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디라이프스타일키친입니다.

예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라서 재방문할 때는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한 곳입니다. ‘달인’ 맛집에도 출연한 적이 있더라고요

위치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101호입니다.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만들어가는 

음식들의 세트가 기분이 좋게 만들며, 대접받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손님맞이, 데이트, 기념일,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문한 음식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샹제리제로 장식되어 이곳저곳이 빛났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은 진리죠?

주문한 음식은 토마토파스튜, 까르보나라, 

새우살스테이크, 해산물 빠에야, 리코타치즈 샐러드입니다.

식전마늘빵

우선 식전에 마늘빵이 나오는데요

고소하면서도 바삭바삭한게 식사의 품격을 올려주었습니다.

입맛을 자극하면서 매혹적이었습니다.

토마토파스튜

토마토파스튜는 진하고 매콤한 해산물이 가득한 스튜입니다.

살짝 매콤하게 요청했는데... 쫌 많이 맵더라고요

맵찔이에게 다소 힘들었습니다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홍합을 신선함과 탱글탱글함 그리고 소스가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2/3 정도 먹고 나서는 파스타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면이랑 또 먹으면 새로운 맛으로 식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까르보나라

다음 까르보나라입니다. 부드러운 풍미의 생크림과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감칠맛을 더한 크림 파스타인데요.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꾸덕꾸덕한 맛과 진한 파스타의 표본이었고,

소스까지 다 핥아먹을 기세였습니다. 매일 먹고픈 맛이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새우살스테이크

다음은 새우살 스테이크입니다. 모든 스테이크의 왕좌(The king of All Steaks)인 새우살은

등심의 윗부분으로 소량부위라서 참 귀하고 맛있는 부위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도 한정메뉴로 팔더라고요

처음 새우살을 접했을 때도 큰 충격이었거든요

너무 부드럽고 육향도 좋아서 먹을 때마다 행복감을 주었던 고기부위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새우살을 어떻게 조리했는지 궁금했는데

통후추를 활용해서 구웠는데요 후추향이 

너무 심할 것 같았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드러웠고 원래 후추향을 좋아해서 극호였습니다.

예전 ‘육식남’이라는 유튜브에서도 통후추로 만든 스테이크를 선 보인적이 있었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늘 먹고싶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처음 이번에 영접하게 되었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었습니다.

해산물 빠에야

다음은 해산물 빠에야인데요. 스페인식의 빠에야는 국민음식이잖아요

다채로운 해산물의 맛과 밥은 포만감을 올려주었고,

작은 알들이 식감을 좋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새우, 관자, 홍합 다채로운

해산물을 먹는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네요. 이젠 이런 해산물을

못 먹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리코타치즈샐러드입니다.

상큼하고 신선한 여러 야채를 한 곳에 모아 

리코타치즈의 감칠맛과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느끼게 해 준 음식인데요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은 샐러드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큰 식사가

될 만큼 양과 맛이었습니다. 야채를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집에서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였네요. 

이제는 나이도 있는지라...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데

자꾸만 많이 먹게 되네요

금주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