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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한 그릇 깊은 맛의 추억 상무지구 깨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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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올해는 특히 유난히 추웠고 길었던 겨울이었는데요

어느새 따뜻해지고 봄이 오기전 따뜻한 곰탕 한그릇

맛볼 수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깨비옥 입구

상무지구에 '깨비옥'이라는 식당인데요.

간판이름은 '곰:국'이라고 되어있는데, 네이버 지도상 이름으로는 '깨비옥'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찾아가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곰탕이면 보통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면

노포집 스타일이 많은데 여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특징이었습니다.

내부인테리어

위치는 광주 서구 상무연하로 50 1층 104호입니다.  

 

상무지구 번화가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바로 친구들이나 지인들 그리고 회식으로 1차가기에도 적당한 곳입니다. 

매뉴가 밥 종류뿐만 아니라 육회와 같은 요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한우곰탕과 매운 양곰탕이며, 

기본찬은 배추무침, 깍두기, 수육장, 양파, 고추, 된장입니다.

기본찬들의 감칠맛 훌륭했고, 국에 밥을 말았을 때 잘 어울릴 것같았습니다.

기본찬 구성

곰탕의 첫인상은 얇게 썰린 소고기양지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얼큰하게 취한 후 먹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소 내장 양이 실하고 인상깊었습니다.

육질이 보들보들하며,  소스에 찍어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고기는 약간은 질겼습니다.  그래서 여러개를 함께 씹다보면 그 느낌을

강하게 받을 것 같습니다.

곰탕

매운 양곰탕은 첫인상은 육개장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맵지도 않아서 칼칼함 정도가 입맛에 맞았습니다.

건더기인 내장류도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계란 노른자가 들어갔는데

더욱 고소함을 극대화해주었습니다.

같이 먹었을 때 부추는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양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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