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코스요리를 먹은 후기를
알려드리려고합니다
내돈내산은 아니구요 좋은기회로
참석한 세미나에서 제공해주었습니다.
(가격대가 쉽지않아...)
A급 호텔인만큼이나 코스요리도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게 되네요
사실 세미나보단 코스요리가 더 기대되었습니다..

1회차 내용이 끝나고 코스요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자드레싱, 계절야채와 먹는 참치타다키입니다.
싱그러운 유자향과 바다향 참치가
조화로웠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네요 역대급 에피타이저네요ㅎㅎ
타다키만으로도 멋진 요리였으며
이것만 먹구싶을 정도였어요 대만족!

다음은 트러플오일이 곁들인 컬리플라워
스프입니다. 트러플향 정말 감미롭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스프였습니다

같이 나오는 갓구워진 빵을 스프에 찍어먹으면
정말 극락입니다. 물론 프랑스 버터랑도 같이
먹어도 일품이구요

다음 입맛을 정돈해주는 라임샤벳이 나오는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하게해줍니다. 특히 입안에 침을
고이게해서 더욱 다음 음식을 기다리게 해주네요

이제 메인요리 차례인데요
안심구이입니다. 와인소스와 부드러운 안심은
경이로웠습니다. 육향과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오랜만에 경험한
맛있는 스테이크였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마스카포네 커피크림을
곁들인 밀폐유인데...
흠... 쫌 별로였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다 부서져서 먹기에도 불편하고
특색없었으며, 전혀 감동이 없었네요
분명 비주얼적으로 훌륭했는데 말이죠
오랫동안 냉장고 보관한
크림 디저트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이
훌륭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먹어보고싶네요
'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차이 A코스요리 탐방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있는 요리 (15) | 2023.07.11 |
---|---|
소바 쿄다이, 신대륙 같은 음식 그리고 무궁무진한 맛의 향연 (15) | 2023.07.09 |
이로운 키친: 맛과 건강의 조화 (17) | 2023.07.01 |
흑임자크림라떼부터 크레마라떼까지, 블랭크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 (15) | 2023.06.28 |
여운을 주는 아늑한 카페 '심히 좋았더라' (11) | 202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