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의 미학, 카츠쿠의 특별한 맛

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이번에 또간집은 최애 돈가스인 카츠쿠입니다.
위치는 광주 서구 시청서편로12번길 19 1층 카츠쿠입니다.

이곳은 돈가스 먹고플 때,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인데요.
그 만큼 질리지 않고 맛있는 곳입니다.
고기의 육질과 부드러움은 말할 수 없이 특별한 곳이고,
따로 맛있는 돈가스를 찾아 먹으러 갈 필요 없을 정도로
돈가스하면 이곳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나만 알고 싶은 곳이었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제는 이곳의 돈가스 내공을 알아버린 걸까요...?ㅠ
 
주문한 음식은 게살크림고로케, 가마보꼬 우동, 히레까스입니다.
이곳에 오면 히레가스는 무조건 주문해야하는데,
히레까스를 제외한 음식을 매번 새롭게 도전하게 되네요.
소바는 먹어봤는데, 우동과 고로케는 첨 주문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히레가스

기다리다보니, 히레가스가 나왔어요
입안 가득 부드러운 식감, 담백한 풍미,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는 제주산 안심 카츠인데요
촉촉하게 튀겨진 히레가스의
자태는 한입 베어물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첫입을 먹었을 때 느낌은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육즙가득하고 겉은 바삭바삭 맛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이곳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먹물소금에 찍어먹기도 소스에 찍어먹고,
와사비에 찍어먹고
다양한 맛으로 즐기는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마보꼬 우동

다음은 가마보꼬 우동입니다.
어묵이 가득 들어간 우동입니다.
찐하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국물이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가쓰오부시, 황태 등 11가지 식재료로
직접 우린 육수와 일본 수제어묵을 곁드린 우동인데,
한국인 입맛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게살크림고로케

마지막 게살크림고로케인데요..
흠... 사실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첨이었습니다.
맛없진 않았는데,,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게살향보다는 크림이 가득이라서
마치 크림 튀김을 먹는 듯했어요
그래도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다음에 와도 다른 메뉴를 주문해볼거예요
이곳 메뉴 도장깨기하는 맛이 있거든요!
즐겁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