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리러 가는 것은 자유를 팔러 가는 것이다.
(미국 벤저민 프랭클린)
금리인상에 따른
전략적인 존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미국금리 인상 이후(11.2),,,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가 5%까지
상승함에 따라
스노우볼처럼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또한
연준보다 금리인상을 먼저
종료하기 어렵다는 한국은행의 스탠스는
앞으로 금리인상 기조가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현 기준금리(3.00%)와 대출금리(시중은행 상단 7%)가
내년 상반기에 최소 1.00%이상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이러다 다 죽어... 거지되겠어.. ㅠㅠㅠㅠ)
2년 전 초저금리 금융환경에서
너도나도 주식 및
부동산투자열풍에따라,
영끌, 빚투 등으로
대출을 끌어다 썼는데요..
기준금리 인상이 이토록 가파르게 진행될줄
예측못했던 부분이었고, 이제는
상환한계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o 시나리오 적용
2년전부터 대출하여 1년 이후까지
상환금액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시하는 상황은 시나리오이며
대출자의 신용등급 및 구조에 따라
상환금액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예시 1 : 2년전 4억원 임대보증금으로 전세에 들어간 30대 초반 직장인A
보유자산은 1.5억원이며,
2억원은 전세자금대출(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
5천만원은 신용대출(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 진행
최근 이미 기존보다
2배가량 이자부담이 있는 와중에,,
내년엔 월 21만원 지출이 증가합니다.
1년으로는 250만원 정도이며,
실질연봉이 깎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사장님 보고있나??? 월급좀 올려줘요!!)
요즘 같이 주머니 상황이 가벼워진 상황에서
21만원은 아주 큰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식을 해도 4번는 족히 할 수 있고,
재밌는 공연을 2번 정도 볼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방탈출도 5번정도 할 수있고...
내 집 마련의 꿈이
삶을 피폐하게 만드네요..
참고로 1%는 금리인상은 최저기준이고,
더 상황이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 예시를 보겠습니다.
예시 2 : 2년전 12억원 아파트를 매입한 40대 초반 직장인B
보유자산은 6억원이며,
5억원은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
1억원은 신용대출(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 진행
마찬가지로 원리금+이자액은
`20년보다 `22년이 2배정도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에 3백만원 정도를 내면
왠만한 직장이 탄탄한 공무원도
가처분소득이 제로에 수렴할 것같은데요...
(과감히 결혼, 출산도 포기....)
적어도 맞벌이를 해야만
가계소득으로 이런 상황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제는 현 주택가격은
현 상황에서는 수요부족 및 금리부담에
떨어지는 추세인데
거기에 각종 세금(재산세 등..)까지...
결국 집을 포기하는 게
답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무제한적으로 금리인상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상승장이 올 거라도 생각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을 언제 멈출지,
그리고 언제 내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며,
통제할 수 없습니다.
고통의 기간이 짧으면
앞으로 1년~2년
길면 3~5년인데...
무한정 기다린다??
현재 빚이 있는 분들은 현 상황이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 채권,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11.05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금융시장(채권, 부동산, 주식)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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