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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금융시장(채권, 부동산, 주식)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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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을 멈추는 것을 얘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며, 우리는 가야 할 길이 있다.
(11.2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실질적 세계 경제 대통령

우리는 금리인상기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벨트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2년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금리인상의 기차는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립니다.

어디까지 달려갈지... 종착역은 어디일까요?

금리인상열차 갑니다~~빨리빨리 따라오라우~

이제는 매월 산출되는
미국 경제지표만 기다리고 있으며
그 결과에 울고 웃는 주식 및 채권시장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마다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르게 해석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확대와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고,,,,

왜 오르는지?? 왜 떨어지는지??
이유와 방향성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결과에 따라 원인들을
붙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증권사에서도 리서치라든지 리스크관리
무용론이 퍼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런 랜덤워크*의 모습은
최근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매 상황에서 순간 무작위, 확률적으로 이동하는 모습

1. 금리인상발표(11.2)

연방준비제도(Fed)는 75bp 금리인상을
전하면서, 제롬 파월 의장은
매파적 발언이 화제였습니다

아직 멀었어 얘들아!!

시장에서는 75bp 인상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부분이었고, 파월의장의 말에
더 집중한 상황이었는데,

피봇*기대와는 다르게 그의 말에는
금리인하 속도 조절(완화) 가능성은 12월 회의 때
밝히기로 하며, 최종금리 가능성을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 통화정책의 접근 방식의 전면적 방향 전환

당초 점도표에 나타난 최종금리 수준은 4.6%
였으나, 5% 또는 5.5%까지 예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ㄷㄷㄷㄷㄷ

5.0%?????? ㄷㄷㄷㄷㄷㄷㄷ

결국 4회 연속 75bp인상에 따라 美 기준금리는
3.75%~4.00%로 높아지면서
현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와
최대 1.00% 격차가 발생하였습니다.

2. 금융시장의 전망(채권, 부동산, 주식)

11.24(목)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애초에는 25bp 인상 예정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5bp를 인상하고, 12월 미연준에서
50bp 또는 75bp를 인상할 경우 연말까지
1.25%~1.50%까지 격차가 확대됩니다.

따라서 미국과의 금리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제는 50bp 인상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 연속 빅스텝을 밟게되는 셈이죠...

노답이야.. 절레절레

금리차이는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및
환율 상승을 야기하며,
결국 인플레이션확대 및 경상적자 악화가
예상됩니다. 결국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구요..

또한 최근 레고랜드발 채권시장이 박살난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더욱 불을 지를 것같습니다.
최근 cp금리를 보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하...김xx 죽여버려...

이러다 자금시장은 더욱 경색되어,,,,
차환실패, 자금 조달실패 등 유동성 부족으로
중소형 증권사 중 부도도 날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조심히 해봅니다....
(물론 발생하지 말아야 합니다 ㅠ)

"레고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싶으시면 아래 URL 참고해주세요!
2022.10.26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강원도 레고랜드가 쏟아 올린 공

 

강원도 레고랜드가 쏟아 올린 공

본의 아니게... 자금시장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원도 모 도지사) 금융시장에 제2의 IMF급 큰 충격이 왔습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요. 정

deathkeeper.tistory.com


채권시장도 현재 미쳐가지만,,,
부동산시장도 녹록치 않습니다...
건설사와 금융회사의 동반부실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우선 부동산PF에서 전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가가 보증하는
우량 공기업(한전, 가스공사, 도로공사 등)들조차
고금리로 채권을 발행해도
잇달아 유찰되는 현상이 나타나자,,,

일부 건설사는 자금난에 허덕여
연 65%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뭐 숫자들이 다 그래??? 이제껏 못보던 숫자들이 계속나오네..)

65%...??오 마이갓...

현재 은행권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현재 28조원 규모이며,
PF 노출 비중이 높은 곳은 2금융권입니다.

112조원에 달하는 PF 중 보험이
43조3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여신전문금융회사 26조7000억원,
저축은행 10조7000억원,
증권사 3조3000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지방건설사는 미분양으로 백기를 든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높은 금리로 당분간 아파트수요는 급감한상태로 유지할텐데..
대형 건설사도 현금확보에 혈안이 되어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은 버티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주식시장은 견조합니다.
외국인과 기관 형님들의 매수덕분이죠
10월부터 이어진 상승랠리는 사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시진핑 3연임에 영향으로
정치리스크(차이나런)를 피하기위해
롱텀 자본들 국내시장으로 들어온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후 밝혀지겠지만..

고무적인 소소한 상승

하지만 안심하기 이릅니다...
아직 한발남았습니다...
12월 FOMC금리 방향성을 정하는

미국CPI(11월 발표)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꺾일지 안꺾일지...

예전에는 미국소비자물가엔 관심도 없었는데,
당장에 내 주변의 붕어빵가격이
얼만가 중요했는데 말이죠...

과연.....경제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요??
우리의 자산은 괜찮아질까요??
더 이상 안 아프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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