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금융사고를 막기위한 '명령휴가제'

728x90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내부통제 자체 점검을 확대하고 필요시 내부통제
조직 및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 중 이복현 금감원장 발언)

 
올해 우리은행의 700억원대 횡령사고와
은행권의 10조원대 이상 불법외환거래로 
금융사들의 신뢰성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마치 내 코인 같구만...ㅠ)

끝까지 간다아~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 4대장(은행, 여신금융, 상호금융, 저축은행)을 모아
금융권 내부통제 개선책을 내놓았습니다
대형금융사고와 구멍뚫린 내무통제시스템에
여론의 도마가 오르자, 금감원에서도
칼을 빼든 셈인거죠

말로 해선 안되겠구나?

개선안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명령휴가제'입니다
많이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명령? 휴가제? 무슨 의미지?
해당 용어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명령휴가제란? 금융사고 발생 우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 대상
으로 불시에 일정 기간 휴가를 명령하고, 
동 기간 중 해당 직원 업무내역을 점검하는 제도

말 그대로 일종의 감사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갑자기 임직원에게 휴가를 명령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행한 업무내역에 대해서
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면 빈집털이?? ㅎㅎ)
오래전부터 금융회사들에서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근거하여 명령휴가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을 통해 
명령휴가제 "예외조건"을 줄이고,
감사대상자를 "장기근무자"까지 넓히고,
이를 의무화하여 실효성을 제고하였습니다

박수~~

한탕주의, 직업의식 결여 등 사회적 문화
영향속에서 살아가면서 여러 규제를 통해
금융시장 내부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제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직내부문화 개선을 통해
실질적 비리와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우선으로 시작되야할 것 같습니다.

내부통제의 첫걸음은 "조직문화개선"

 
또한,,,,
스스로에 대한 늘 성찰을 통해
자기 양심을 더럽히지 맙시다!!( ⚗︎·̫⚗︎)

양심 존재 확인중

 

이전에 업로드한 '운영리스크'과
오늘 '명령휴가제'와 연계하시면 
보다 유익한 시간되실 것 같습니다.

2022.10.15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운영리스크란 무엇일까?

운영리스크란 무엇일까?

1. 운영리스크의 정의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및 시스템 또는 외부사건에 따라 영업활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손실위험을 말하며, 최근 대규모 횡령사건(우리은

deathkeeper.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