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초밥, 새롭게 거듭난 초밥의 세계로

안녕하세요, 민슐랭입니다.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광주 서구 운천로 253에 위치한 '상무초밥'입니다. 이곳은 제가 자주 방문하거나 배달로 즐겨 먹는 최애 초밥집인데요, 최근에 전면 메뉴 재구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상무초밥'의 리뉴얼 완료 소식을 듣자마자, 제가 다시 그 곳을 찾아간 이유는 바로 그 새로운 메뉴를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함께 새롭게 변화된 '상무초밥'의 세계를 들여다볼까요?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변한 점은 없었지만, 메뉴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초밥과 함께 한 점씩 먹을 수 있는 사시미로 세트를 구성하였더라구요. 이번 변화는 제가 평소 사시미를 먹고 싶을 때마다 이곳을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점을 더욱 강조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메뉴는 비주얼적으로도 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완성도가 높아진 한상차림은 사진으로 찍기에도 너무나 완벽했어요. 이런 변화는 아마도 SNS시대에 맞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상무초밥'은 비주얼 깡패를 자랑하며, 눈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자부심초밥

이번에 저는 '특상무초밥'과 '자부심초밥(기본)'을 주문했습니다. '자부심초밥'은 늘 먹던 조합이지만, 모습만 바뀌고 내부 음식 구성은 그대로였습니다. 활어3, 연어2, 참치2, 새우1, 간장새우1, 장어1로 구성된 이 초밥은 거추장스럽지 않은 정통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맛에 중독되어 계속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상무초밥

다음으로 '특상무초밥'은 기본 초밥에 사시미까지 주는 메뉴인데요, 초밥 구성도 기본 메뉴보다 고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광어1, 도미1, 연어2, 복육1, 적신1, 가리비1, 메까아부리1, 간장새우1, 장어1. 사시미는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엔 참치, 도미, 연어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신선한 회의 향연으로 입 안이 즐거웠습니다. 사케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쌀쌀한 가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만 작별 인사를 드리며,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