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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민어청년)청년들이 으쌰으쌰해서 운영하여 믿을 수 있는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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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포장 전문 횟집 '민어청년'입니다.

요즘 공공기관 경영평가 보고서를 쓰는데,, 열시미 멧돌에 갈리듯이 일하고 있어서 

힐링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횟집 찾게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광주 북구 서강로 52 1층 민어청년 입니다.

아파트단지 안에 수산물 시장처럼 세팅하여 횟집 운영하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종업원 모두가 회를 썰고 있었으며, 다른 부가비용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오로지 회에만 집중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되어,

회가싱싱하고 맛있을 것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특이한 형태의 횟집의 풍경

이곳의 특징으로는 이케지메, 산케지메 전문점입니다.

이케지메란? 살아있는 활어를 즉살 시킨다는 뜻으로,

송곳이나 칼로 목을 쳐 척추를 끊거나 머리를 찔러 뇌를 파괴하는 행위 입니다

신케지메란? 신경을 제거하는 뜻으로 생선이 죽었을 떄 생기는 사후경직의 속도를 최대한 줄여

생선의 신선도 및 생선의 육질 탄력 감소를 지연시키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생선의 육질, 식감 더 나아가 숙성시 생선의 상을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주며, 

살에서 올라오는 기름과 감칠맛 그리고 풍미를 올려주며 맛을 깔끔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주문한 회는 자연산겨울대방어(50,000원)입니다.

지금 겨울가기전 기름이 찬 방어를 꼭 먹어줘야하거든요 ㅎㅎ

 

미리 예약을 했었지만,, 손님이 몰려 조금 10분정도 기달려야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수족관의 물고기들을 봤는데 튼실튼실하게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왕 큰 광어와 물고기들

회가 포장되어 나왔고, 집에 달려가서 열었을 떄는 영롱한 모습의 방어는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쫄깃함과 방어에서 올라오늘 기름짐, 신선함은 겨울이 기다려지게 하며,

오랫동안 기억 남게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래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굴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굴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영롱한 회와 신선한 굴의 자태

다음에는 횟집 이름처럼 민어를 먹으러 올 것 같습니다.

민어도 또 기가 막히거든요... 광주에서 포장 회 먹고 싶을 땐 민어청년 꼭 기억해두세요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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