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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내년에 금융위기는 진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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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금융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우려와 함께...

과연 내년 경제에 금융위기가 올까요??

현재 최근 경제 이슈를 통해 가능성을 가늠해보겠습니다.

키워드 이슈 분석(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공급망 상황, 국내부동산 및 금융사 부실 위기)

첫번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고착화되고 장기화되며 세계경제에 큰 압박을 주고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의 군사시설 등이 이틀 연속 공격을 당하면서,

전쟁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핵 위협에 나서는 등 전쟁이 격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겨울 시즌 유가상승을 자극하고 있는데, 추가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전쟁확산이 될경우 다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금리 상승은 또 하늘을 뚫을 것이며 

이후는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만약 그 반대의 상황으로 종전이 된다면 주가는 순간적인 급등과 함께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가져갈 것이지만,, 현재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중국 경제는 심각한 경기 침체 상태를 허덕이다가 제로코로나 정책 선회하였습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 초반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성장률 8.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여명에서 12월 62,000명까지 

증가하면서 상하이와 선전, 광저우, 충칭, 청두, 베이징, 정저우 등 경제 중심지들이 봉쇄와 해제를 거듭했고,

결국 최근 중국 경제의 쌍두마차인 내수와 수출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전체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내수 부문의 경우, 대표 지표인 소매판매액이

지난 10월 4조271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줄었고,

수출 역시 10월과 11월 연속 –0.3%, -8.7%로 역성장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이자 핵심 사회 지표인 청년실업률(16~24살)도 지난 10월 17.9%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12%대보다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월 3연임을 확정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한 시 주석 입장에서는

3연임의 정당성을 확보해 줄 경제적 반등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가 활성화를 위해 위드코로나로 진입하면서 전세계 공급망 안정화되면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번째, 우리나라의 가장 약한 고리는 부동산이며, 증권사도 위기바다 속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다. 

주택매수 심리 위축으로 매매가격 하락과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주요 대단지의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예전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1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5일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매매 0.59%, 전세 0.73% 하락했습니다.

전셋값 하락폭이 매매거래보다 컸는데 수도권에서도 양상은 동일했습니다.

수도권 하락폭은 매매 0.74%, 전세 1.00%였고 서울도 매매 0.59%, 전세 0.96%로 조사됐습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서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48%, 전셋값은 0.66% 하락했으며,

수도권도 매매 가격이 0.60% 내렸는데 전셋값은 0.93% 내렸습니다.

서울 역시 매매 0.42%, 전세 0.89% 하락 양상을 보였습니다.

청약시장도 차갑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와 집값 하락 우려에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 분위기가

1년 사이에 급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2.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는 6548가구(사전청약·공공분양 제외) 모집에

6만988명이 1순위 청약통장을 던지며 평균 경쟁률 9.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경쟁률은 1년 만에 세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폭락한 것입니다.

지난해 1721가구 모집에 28만1975명이 청약 1순위 청약에 나서며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시장 인기가 차갑게 식은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최저 가점도 59.9점에서 42.2점으로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9.3대 1에서 8.5대 1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수도권은 30.4대 1에서 8.4대 1로, 지방은 14.0대 1에서 8.5대 1로 하락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결과가 나온 뒤 난색을 표했습니다.

예전만 못한 분양시장에 미분양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부동산PF 차환 발행 등 건설업계 유동성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미계약 등으로 향후 부동산 경기 전망이 더 어두워진다면

 PF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 위험은 더 커질 수 밖에 없고,

원자재 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진다면

건설 업계는 물론 금융권으로까지 위험이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이슈들은 부정적내용과 긍정적 내용들이 혼재되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시장도 이슈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급등, 급락으로 투자가 무서워지는 시점입니다

과연 어떤 흐름으로 이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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