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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월드컵특집] 집에서 떠나는 요리여행(포르투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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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구석에서 떠나는 포르투갈 음식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월드컵시즌이다보니, 곧 우리나라와 경기할 포르투갈이란 나라를
좀더 알기위해서 그래도 친근한 음식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1. 포르투갈의 특징

포르투갈 공화국이며, 약칭 포르투갈은 유럽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로서,

스페인과 인접해있어서 스페인요리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바다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다양한 해산물요리 기반요리가 많습니다.

맛이 풍부하고 깊어, 지중해 식단의 대표로 꼽히고도 합니다.
특히 매운 맛의 향신료(마늘, 고수, 파슬리)도 쓰입니다.

2. 포르투갈의 음식

o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는 리스본 외곽에 있는 파스테이스 드 벨렝이라는 조그만 베이커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근처 수도원의 수녀들이 달걀흰자로 수도복에 풀을 먹이고,
남은 노른자로 만들어 먹던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전수받아
1832년부터 판매했는데 지금의 에그타르트의 시작입니다.

파이지가 페스츄리이며, 카라멜 소스를 올려 살짝 검게 구워내어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입니다.

o 코지두 아 포르투게자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 소시지를 넣고 끓인 스튜로서, 포르투갈의 전통 요리이자 소울푸드입니다.
포르투갈 전역에서 먹는 요리이며, 지역마다 조리법과 재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채소로는 주로 강낭콩, 감자, 당근, 양배추, 순무 등이 들어가며, 돼지고기(다리살, 귀)와 소고기가 들어가고,
포르투갈 식 훈제 소시지가 들어갑니다. 닭고기를 넣어도 무방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투박해보이지만 내공 있는음식처럼 보여 꼭 포르투갈에 간다면 먹고 싶을 것같습니다.

o 칼두 베르드

포르투갈 북부의 전통 음식입니다. 케일을 잘게 썰어 넣어 스프 색깔이 초록색입니다
주로 에피타이저로서 먹으며, 따로 삶아낸 소시지(살피캉, 쇼리수 포르투갈 소세지)를 썰어 넣는 것이
일반적이며, 옥수수 브로아 또는 호밀 브로아 같은 빵과 적포도주와 곁들어 먹습니다.
우리나라 시금치된장국과 아주 비슷한 비주얼이라서 매우 친근하네요

o 사르디냐 아사다

포르투갈의 정어리구이 입니다. 포르투갈의 국민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집니다

어원은 사르디냐(sardinha)"는 "정어리"를 뜻하며, "아사다(assada)"는 "굽다"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요리법은 간단합니다. 소금으로 간한 정어리를 석쇠에 구워 내는 요리로,
레몬즙을 뿌리고 쌀밥과 감자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비주얼을 보니, 우리나라의 전어구이랑 너무 비슷한데요??
포르투갈에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올 것같다는 맛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포르투갈 음식점을 맛볼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남산와이너리(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10길 5)입니다.
포르투갈의 전통음식, 포르투갈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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