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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꼼수 가격인상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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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소박해지는 음식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으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커져가는 비용은 회피하고 싶은 기업들의
꼼수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인데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1. 슈링크플레이션 무엇인가?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들다'의 'Shink'
'물가상승'의 '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물건의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재료를 쓰는 것을 통해
기업의 수익 방어를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지만
용량이나 재료에 대해서 체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소비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원재료비 상승을 전가할 수 있습니다.

2. 일상생활에 깊숙히 들어온 슈링크인플레이션

식품업계에 따르면 슈링크플레이션은
물가가 가파르게 뛴 최근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흔히 ‘비요뜨’ 용량을 기존 143g에서 138g으로 5g 줄였으며,
오징어집 용량을 83g에서 78g으로 줄였으며, 
핫브레이크는 50g에서 45g으로 줄였습니다.

단순히 식료품에만 한정된것이 아니라
흔히 쓰는 각티슈의 장수 또는 길이를 줄이거나, 
샴푸, 비누의 용량, 용기 크기를 줄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됩니다.

자주 먹거나 사용하는 소비자만이 변화를 인지할 수 있기때문에
슈링크플레이션은 ‘숨겨진 인플레이션’이라고도 불립니다.

3. 일상이 되버린 슈링크인플레이션

19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제과업체 등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은 거의 관행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먹던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먹게되면,,
달라진 음식으로 혼란과 당혹스러움으로
추억이 사라지곤합니다. 

소비자가 제품의 크기와 양, 품질을 인지못할 것라는 
기업들의 외줄타기식 경영은 언젠가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입니다. 

고객신뢰만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순간 평판이나 신뢰는 
안중에도 없으며 당장의 단기실적에만 신경쓰는
기업들의 모습을 보니,,, 한탄스럽습니다.

최근 초인플레이션 시대에 스마트컨슈머가 되기위해 
제품의 품질이나 무게단위당 가격을
늘 모니터링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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