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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슐랭가이드의 맛집 & 카페 기록

[제주도] '산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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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슐랭가이드가 찾아가본 곳은
제주도의 '산지물' 입니다.
주소지는 제주 제주시 임항로 26입니다.

저의 평점은
분위기 : ★★★☆☆
서비스 : ★★☆☆☆
맛 : ★★☆☆☆
종합 : ★★☆☆☆ 입니다.

제주도의 맛 오분자기를 먹고 싶어서, 네이버 평점이 괜찮을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되었습니다(평점 맹신주의자 ㅎㅎ)

주변에 식당 주차장도 있고, 시내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물 전체가 산지물 식당이라서 공간도 넓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제주도와서 식사하기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다만 청결문제가 있었습니다. 식사전 가져다줬던 물통입구에 빨간소스같은 게 묻어있었습니다 ㅠㅠ

물티슈로 닦아서 마시긴했지만 아쉬웠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은 간이 적당하고 나쁘지않았습니다.
집반찬을 연상케하는 맛이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맛은 있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오분자기 2인분이며, 뚝배기채 나와서
먹음직스럽게 해산물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국물은 된장베이스이며 구수하고 시원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밥이랑 같이 먹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딱새우, 홍합, 게, 오분자기, 가리비 등 다양하게 들어가서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오분자기정도만 주연이고 나머지는 조연도 아닌 단역이었습니다. 홍합살은 너무 작았고,

가리비는 거의 열리지 않았으며(신선도 문제 인듯...) 심지어 열린 가리비 살도 너무 작았습니다... 거의 국물 내기용인듯..

게는 비릿한맛은 안났지만... 뭔가 일반적인 게맛은 아니었던 것같습니다... 기분탓인가..?
딱새우도 등껍질을 손질해주면 먹기 편했을것같은데... 세심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제주도는 가끔 식당 음식값이 비싸고,
음식 맛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엇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험을 해서 쫌 아쉬웠습니다.

한 뚝배기에 18,000원의 값어치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주도에서의 첫끼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상 민슐랭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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