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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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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시설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개발 및 생산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의 진화하는 수요에 발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분야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 및 세포주개발, 공정, 제형, 분석법 등 세포주 개발 ~ 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자회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입니다.

2.현황

2016년까지만 해도 1·2공장을 합쳐 총 18.2L의 생산 규모로 글로벌 바이오의약위탁생산(CMO)업체 중에서 론자(26L)와 베링거인겔하임(24L) 등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18L 3공장 완공과 더불어 25.6L 규모의 제4공장이 2022년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총 62L의 생산 규모로 세계 CMO 시장의 30%를 차지, 2위 베링거인겔하임(47.8L), 3위 론자(43.1L)와의 격차도 더 벌어지게 됩니다.

주요 고객사 중 잘 알려진 메이저 제약사로는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GSK, 길리어드 사이언스, 존슨앤존슨, 모더나 등이 있습니다.

2021년에는 모더나 mRNA 백신 완제(DP) 위탁 생산을 개시하는 등 CDO 및 완제(DP) 생산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항체의약품 CMO 중심 서비스에서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CDO 서비스(중소 제약사를 위한 위탁개발 서비스), mRNA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3.전망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3,600억불로 전체 제약시장에서 39.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2026년까지 연평균 10.3%의 성장성을 보이며 제약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빠른 성장과 함께 제약사들의 CMO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바이오 CDMO 시장 규모는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 지속 개발, 글로벌 제약사 및 중소형 바이오텍의 생산분야 아웃소싱 확대, 제약사 대상 원스탑 CDMO service 제공 니즈 증가,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급 다변화를 통한 수요 확보 등의 성장 요인에 기인하여 2022년 기준 143억불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 기준 203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은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대표적인 장치산업(인력보다는 대규모의 설비로 생산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생산설비 확보와 구축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은 아무나 할 수 없으며 바이오의약품/항체의약품은 아무리 줄어도 대량생산 시스템에 맞춰져있으며, 글로벌 니즈가 크기 때문에 대량으로 공정을 잘 하는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착공 이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주가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실적까지 겸비하게 되었다. 12월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 매입을 통해 유전자와 세포치료제 CDMO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확보된 부지에 6~9공장 건립을 계획중입니다. 공장별 풀가동까지 평균적으로 4년이 걸리던 과거 대비 빠르게 가동률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고무적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대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을 운행을 앞두고, 하나의 공장에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mRNA, 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제 5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항체의약품과는 다르게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평가가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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