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금리인상과 부동산가격 전망

728x90

 

1. 배경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각 국가주도의 재정정책와 금융정책에 따라

시장에 천문학적인 돈이 풀렸고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확대로 자산 버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제는 저금리시대가 저물고 금리인상기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미국(Fed)에서는 현지 시간 2022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5%로 올린다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에 대한 예상도 있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인 우려(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해서

단번에 올리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FOMC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5/3 ~ 5/4

2022/6/14 ~ 6/15

2022/7/26 ~ 7/27

2022/9/20 ~ 9/21

2022/11/1 ~ 11/2

2022/12/13 ~ 12/14

매번 회의때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추이를 보면서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83.72로 1년전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미 연준 제롬 파월의장은 지나치게 높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서 

양적 긴축을 위해 이르면 5월부터 보유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지만 

아직 확고한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도 해외자본 유출을 막고 물가를 잡기위해서

선제적으로 미국보다 100Bp~50Bp 정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금통위 회의가 6번정도 남았으며,

산술적으로 6번 다 인상한다고 계산했을때, 0.25%p*6= 최대 1.5%p까지 ​

인상할 수 있지만, 연속적으로 올릴 경우,

시장충격이 우려되어 0.75%p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말까지 2%로 기준금리를 인상까지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2. 앞으로 부동산 가격의 전망

 

부동산가격과 금리는 밀접합니다.

금리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단하게 금리와 부동산가격의 로직을 말씀드리면

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들도 따라서 대출금리(주택담보대출)를 올립니다.

그러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의

이자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줄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사람들이 대출을 늘려 부동산을 

구입하려 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부동산가격은 상승합니다.

 

현재 시중은행 고정금리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은

고정형 금리는 4.10~6.01%로 상단금리가 6%를 넘었습니다.

금리 상승 속도를 감안하면 연내 7%대도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단금리가 6%를 넘은 건 10년 이상 된 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사유로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를 보면서

점차 완만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정책(규제완화, 대규모 공급 등)에 따라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부동산하락기조는 당분간은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