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유유샤브'

안녕하세요, 민슐랭가이드가 찾아가본 곳은
광주 양림동의 '유유샤브' 입니다.
주소지는 광주 남구 양림로 93-1 1층 입니다.

저의 평점은
분위기 : ★★★★☆
서비스 : ★★★★☆
맛 : ★★★★☆
종합 : ★★★★☆
입니다.

오늘은 양림동의 샤브샤브 맛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매우 협소하니, 주변 골목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문한 음식은 '유유샤브 2인분'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우드톤이고 깔끔하며, 모던한 느낌입니다

요즘 신생 음식점의 모습들의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식탁위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재료를 넣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수도 옆에 있어서 부족할 때 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수를 약간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베트남 고추를 한숟가락 넣으면

얼큰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만 특제소스가 있습니다. 수제타래소스입니다. 

간장베이스와 계란 노른자가 만나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입니다.

나중에 죽이라든지 면을 추가 넣어서 먹을때도 찍어먹어도 맛있는 소스입니다.

소스를 더 주문할 경우가 500원 추가 결제됩니다.

 

샤브샤브 재료들은 싱싱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2인분이지만 꽤 많아 보이고,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여있는 고기와 야채를

보니까 기대감이 매우 올라갔습니다.

 

본격적인 식사를 마치고 면과 죽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면보다는 죽인 것같습니다.

면은 일반적인 Soso한 맛이지만, 죽은 진짜 미쳤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유샤브를 왔다면 무조건 주문해야하는 후식은 죽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죽이 아니고 아주아주 고소한 리조또를 먹는 느낌입니다. 

추천하고 또 추천합니다. 

샤브샤브에 면까지 먹었지만 죽이 또 들어갈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특별한 재료가 안들어간것 같지만... 직원이 직접해주는 죽은 평소 먹었던 죽과는 달랐습니다.

오랜만에 샤브샤브에서 큰 감동느꼈습니다.

물론 날씨가 쌀쌀하고 쪼금씩 비가 와서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샤브샤브 생각나는 날에는 또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평일간 연속된 격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봄 주말에 따뜻한 샤브샤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