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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겨울철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극복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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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본 콜린성 두드러기(한랭 두드러기)인데요.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늘 고통받고 있는 분들 많은데요. 

저 또한 겨울철에는 콜린성 두드러기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증상 

콜린성 두드리기는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조금만 올라가도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땀은 몸의 체온이 올랐을 경우 이를 내려주는 냉각액의 역할을 하는데

선천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피부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겨울 쯤에 나타납니다.

보통은 온몸이 바늘로 살짝 찌르는 느낌이며,

모기에 물린 듯 따끔거리면서 가렵다가 일정시간 후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가벼운 경우는 그냥 몸이 좀 많이 가려운 정도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는 개미같은 작은 벌레 수백 마리가 달라붙어 물어 뜯는 기분입니다.

심지어 이로 인한 당황과 정서적인 자극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2. 특징과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젊은 층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이는 젊은 남성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온도차가 심한 실내외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따뜻한 물로 샤워해 몸이 달아오를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집중하거나 긴장할 때, 화가 났을 때나 당황했을 때,

그 외 갑작스러운 심리적 충격이나 불안 등 물리적·정신적 원인으로

신체에 갑자기 열이 오르는 상황이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치료법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완치는 아니고 완화에 가까운 치료법이다.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사실 반 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이 많으며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있습니다.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에서 증상을 말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줍니다.

약효는 약마다 다르다. 지속 시간이 긴 약(24시간 정도)이 있고,

지속 시간이 짧은 약(10시간 정도)이 있는데, 전자는 오래 가는 대신

부작용(대표적으로는 졸림)이 있고 후자는 부작용은 없는 반면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있습니다.

차가운 생수나 물을 크게 한 병 마셔 주는 것만으로도 수분 내에 진정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엔 찬물에 샤워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예방

콜린성 두드러기는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등 체온이 급상승하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반신욕 등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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